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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아침 병상을 찾아온 동화속의 산타. |
성탄절 이브의 아침 8시, 아픈 몸으로 병상에 누워 크리스마스트리의 화려한 불꽃을 보며 쾌유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단원구 초지동 소재 단원병원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약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 (cs 리더팀, 홍보팀)가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들고 찾아들었다.
평소 입원 중이던 아이들은 병원 창밖만 보며 성탄절의 분위기에 함께 하지 못한 채 치료 중 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산타의 등장에 희색이 만연했다.
일부 아이들은 말로만 듣던 산타할아버지의 수염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등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각양각색으로 포장된 선물 꾸러미에 신이 난 듯 병상분위기는 삽시간에 화기애애하게 돌변했다.
대부분 미취학 아동이나 초, 중학교 학생인 소아병동의 어린이 환자들은 문구용품이나 기타 학용품으로 준비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병원 측의 깜짝이벤트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환자 이모군의 가족인 김모씨(초지동, 주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전혀 예상못했다.”며“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성탄절이브가 될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사전에 이벤트를 준비한 단원병원 홍보팀도 “기쁜 마음이 쾌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어린아이들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많이 답답해 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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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식 기자(kyunsi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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