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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의성 단원병원, 다문화 진료센터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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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의성 단원병원(병원장 김병열)에서는 지난 34일 오후 3시 9층 교육관에서 다문화진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단원병원 김병열 병원장을 비롯한 김명연(단원 갑)국회의원, 부좌현(단원 을)국회의원, 고영인 단원 갑 지역위원장,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많은 단체장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문화진료센터는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으로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로보장제도에 의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안산지역은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아직 다문화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이 열악해 시민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때문에 단원병원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외면받고 소외됐던 외국인들과 소외계층에까지 의료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금까지 다문화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다"며 "단원병원에서 앞장서서 이러한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겪고있던 여러 의료적 문제들이 다소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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