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성단원병원(병원장 김병열)은 지난 7월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청과 안산시청의 후원으로 몽골 바양헝거르에 거주하고 있는 유목민들과
현지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흉부외과 등으로 의료혜택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유목민들과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노인과
소아들이 많은 지역으로 척추질환과 소아선천성 심장병 환우, 발달장애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다.
단원병원 의료진,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으로 꾸려진 약 10명의 봉사단은
현지에서 바양헝거르 도립병원과 MOU 체결 및 고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하여
의료봉사 뿐 아니라 향후 양국의 보건의료계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김병열 원장은 향후에도 몽골 의료진을 초청하여
연수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의료기술을 널이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단원병원은 국내 거주하는 해외 근로자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추진할 뿐 아니라 캄보디아·베트남·중국·몽골등
해외 심장병 환우들의 초청하여 무료수술
(구세군대한본영, 한국도로공사, 안산제일컨트리클럽 후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원병원은 경기도청 사업에 동참하여 9월부터12월까지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의료진을 초청하여 각 6주간의 의료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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