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45-1번지에 위치한 동의성 단원병원이 2009년 1월 5일 오후 2시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면서 관련분야의 권위자인 김병열 원장이 취임했다.
이후 김병열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2008년 12월까지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인 국립의료원에서 심혈관 센터 소장과 중환자실 실장 등 고난이도의 의술이 요구되는 분야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백분 살려 안산 지역 시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단원 병원 원장과 심장혈관 센터 장을 겸하는 김 병열 박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제퍼슨 대학병원, 스웨덴 스톡홀름 카로린스카 심장혈관 병원에서 공부한 뒤 국립의료원에서 흉부외과 과장으로 30여동안 재직하면서 심장개흉 수술만 1000여회를 실시.약 3,000여명에게 새 생명을 되찾아 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진단 장비도 ANGIO(관상동맥촬영기기)를 비롯해 홀터 모니터링, 경동맥 초음파,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핵의학적 검사 등 심장 혈관 계통 진료를 돕기 위한 최첨단 검사 장비를 완벽하게 갖춰 촌각을 다투는 심장질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역할을 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병열 원장을 만나 심장병 수술 100 례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질 - 처음 개소와 동시에 아픈기억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어려움을
딛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고 본다. 단원
병원 심장 수술 100례 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달라
답- 말씀하신대로 경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100례 라는 것이 단원병원이
2년반만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인적, 물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이후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이 많고 책임
이 막중하다
질- 의료나 복지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지역주민들로서 상당한 행운이
다 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 요즘들어와서 한국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점은 말할 나위도 없 다. 동시에 국내에서도 서울에 집중되는 의료기관의 입지선정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져야한다 다시 말하면 안산에 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을 맡길수 있는 의료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기대해도 좋다
이러한 병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단원병원이 그러한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시대적 소명이자 의료인으로서의 숙명이라도 생각한다.
집- 집도를 맡은 메인으로써 단원병원의 원장으로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답-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무료복지 병의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빈센트 병원을 가는데 외국인 들로자들을 만날수 있다 고국을 떠나서 멀리온 환자들을 여러 후원기관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서 건강을 찾아준 점이 기억에 남는다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건강을 찾아준적이 있는데 사실 잘 모르고 있다
의학적인 상식을 빌리자면 악화될데로 되서 오는 환자들을 보며 평소에 자기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건강검진이나 기타 건강유지에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예방차원의 노력을 더할 때 힘든 고통이나 과다한 지출을 사전에 줄일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질-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답- 단원병원에 홍보팀을 동원해서 고생안하고 건강을 찾을수 있다는 의학적 상식을 널리 보급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에서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좀더 구체적이고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하는데 일조해 달라. 무엇 보다 시민의건강을 지키는 단원병원이 되어 의료수준이 복지 기준의 잣대가되어 살기 좋은 안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안산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않을 것이다.
다음은 침묵과 긴장이 흐르는 단원병원 수술실을 찾아 보았다.
한경숙 수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들어선 수술실은 각종 의료기구와 첨단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질- 심장병 수술실에 대한 설명을
답- 지금 보시는 바와같이 수술이 시작되면 환자의 모든 상태가 상단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한눈이 알 수 있다. 심장 맥박 혈압 등 모든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가며 집도를하게 되는데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 못하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심장병 수술실의 중심이라고도 할수 있는 부분인데 신체 장기를 일순간 보존하는 장치라고 할수 있다. 가령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을 수술한 다면 수술하는 동안 심장을 별도로 보관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있도록 준비한 다음 수술이 시작된다.
필요한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보관된 심장의 모든 상태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수술이 끝나면 다시 보관했던 심장을 환자에게 옮겨 수술을 마무리하게 된다.
수술과정은 인공 밸르를 넣는 경우도 있고 타인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도 있다 대동맥이라든가 혈관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를 확장시켜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 있도록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질- 복강경이라 함은 일반시민들이 개복하지않고 하는 수술이라고 알고 있는데
답- 과별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외과에서는 특정질환에 대해서 진단을 내리고 진단에 따른 수술을 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개복하는 수술법에서 현재는 질환부위만 복강경을 통해 수술함으로써 수술부위 내부에 유착이라든가 입우너기간도 단축되고 일상생활에 대한 적응기간이 빨라진다.
관절염의 경우 MRI 나 CT 촬영을 통해 수술부위를 정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개복에 비해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관절염 수술의 경우 위험부담도 줄어 들었고 회복기간도 빠르다.
질- 가장 어려웠던 일은
답- 환자가 보통 8시면 내려오시는데 그런데 한 싸이클(1회수술)이 돌아서 11시 정도에 나가는데 환자의 관상동맥혈관이 협착이 되서 우회하는 혈관을 심는 수술이었다 환자의상태도 좋지 않았고 다른 병원에서 안되서 온 상태라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다.
다른 수술의 경우 오전 8시 시작하면 오후 3시정도 마치게 되지만 당시 수술은 11시 30분 정도 끝났다 원장님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질- 심장병 환자분이나 일반 시민에게 당부의말을,,,
답-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아직은 심장 수술을 모르고 있다 심장병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무조건 서울의 큰병원을 찾게 되는데 단원병원의 의료진에 대한 대 시민 홍보를 통해 의료기술이나 경험을 널리 알려주었으면 한다. 앞으로는 안산시에서 중심이 되서 심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장 인터뷰=김균식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2011년 8월 29일자(제114호)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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