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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큰 별 안산입성 심장혈관계 전진기지 확보 |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45-1번지에 위치한 동의성 단원병원이 5일 오후 2시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면서 관련분야의 권위자인 김병열 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최병철 단원병원 이사장과 신임 김병열 원장 외 박순자 한 나라당 최고위원과 구세군 대한본영 전광표 사령관, 박주원 안산시장 등 지역인사들과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김병열 신임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2008년 12월까지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인 국립의료원에서 심혈관 센터 소장과 중환자실 실장 등 고난이도의 의술이 요구되는 분야를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원 병원 원장과 심장혈관 센터 장을 겸하게 되는 김 병열 박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제퍼슨 대학병원, 스웨덴 스톡홀름 카로린스카 심장혈관 병원에서 공부한 뒤 국립의료원에서 흉부외과 과장으로 30여동안 재직하면서 심장개흉 수술만 1000여회를 실시.약 3,000여명에게 새 생명을 되찾아 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반면 시화병원과 동일 재단인 ‘단원병원’은 개원 1년 만에 환자 눈높이에 맞춘 진료로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개설되는 심장혈관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김병열박사 외, 이 제 심장내과 전문의를 비롯 심장혈관 전문의 6명의 진료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진단 장비도 ANGIO(관상동맥촬영기기)를 비롯해 홀터 모니터링, 경동맥 초음파,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핵의학적 검사 등 심장 혈관 계통 진료를 돕기 위한 최첨단 검사 장비를 완벽하게 갖춰 촌각을 다투는 심장질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하고 있는 것은 기존 병원들이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과 입원에만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사전 예방 개념을 도입함은 물론 수술한 환자의 평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 병열 원장은 "심장 혈관 질환은 순식간에 生과 死를 요하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안전한 사후 관리를 하면 건강을 꼭 회복할 수 있다."며"단원병원 심장혈관 센터는 바로 그런 곳이다."라고 확신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병열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써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창조적 아이디어로 조직발전을 꾀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광표 구세군 대한본영 사령관도 “해외신장병분야에서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박애정신을 펼친 김 원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단원병원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에 갸름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최병철 이사장과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일행은 2층에 마련된 개소식 축하 테잎 컷팅을 마치고 고가의 심장혈관계 의료장비들을 돌아보며 안산지역에 훌륭한 의료시설과 권위 있는 의료인영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특히 우수한 의료인의 영입으로 인해 안산이 가진 또 하나의 소중한 자산이자 도시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단원병원은 종합검진센터를 비롯해 신장 및 호흡기 내과 ,일반외과 정형 외과, 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등 우수한 의료진과 더불어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는 PET-CT를 2월에 도입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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